[서울파이낸스 성재용기자] 삼성엔지니어링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 '꿈나무 푸른교실'이 최근 중국에서 처음으로 임직원 봉사 프로그램 '찾아가는 환경교실'을 개최했다.
28일 삼성ENG에 따르면 본사 꿈나무 푸른교실 담당자 및 중국법인 임직원 10명은 중국법인이 위치한 상해 인근 '리우청 실험학교'를 찾아 학생 150명을 대상으로 '에너지'에 관한 강연과 태양광하우스 만들기 체험 등 '찾아가는 환경교실' 활동을 벌였다.
이 프로그램은 1996년에 시작된 대표적인 임직원 봉사 활동으로, 에너지 및 환경 분야 임직원 전문가들이 직접 학교로 방문해 환경에 대한 강의와 체험활동을 제공하는 재능 기부 프로그램이다. 2011년에는 환경부로부터 '환경교육 프로그램' 인증을 받은 바 있다.
삼성ENG 관계자는 "해외사업장이 많은 회사의 특성을 반영해 인도, 태국에서 이 프로그램을 실시한 바 있는데 이번엔 중국에 처음으로 방문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국가의 학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볼리비아, 우즈베키스탄, 멕시코 등 회사의 주요 진출 국가로 활동 범위를 넓혀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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