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화물운송 운영시스템 '화물마당' 구축
KT, 화물운송 운영시스템 '화물마당'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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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T
[서울파이낸스 이철기자] KT는 오는 29일부터 전국화물운송주선연합회와 함께 화물운송 통합주선망인 '화물마당' 홈페이지를 구축,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화물마당은 화물운송을 통합적으로 운영,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화물운송주선업체가 운송이 필요한 화물을 등록하면 콜센터에서 운송이 가능한 차량을 확인하고 배차한다.
 
지금까지 국내 화물운송시장은 기업 화주 등과 물량 계약을 맺고 있는 화물운송주선업체가 50여 개의 개별 정보망에 각자 선택적으로 등록해 화물을 운송해왔다. 
 
또한 각 정보망마다 등록된 화물차량 대수가 다르고 운임요금과 운송 절차도 달라 배차 혼선, 운임결제 문제 등도 지속적으로 발생해왔다.  
 
KT측은 이번 화물마당 구축으로 △화물정보 입력 시 화물 상황(행선지, 차종, 화물종류 등)에 적합한 화물차량 수배 가능(공차율 감소) △프로세스 표준화로 거래 투명성 제고 △프로세스의 단순화에 따른 수익 개선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김재교 KT 공공고객본부장은 "화물마당은 화물주선연합회와 콜센터가 협업한 첫 사례"라며 "산재해 있는 화물운송 거래를 통합적으로 관리, 운영해 경영 효율화와 거래 투명성 증대 등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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