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산 킹크랩 가격 5년새 2배 '껑충'
러시아산 킹크랩 가격 5년새 2배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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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든크랩(사진=롯데마트)
대체품으로 미국산 '골든 크랩' 부상

[서울파이낸스 남라다기자] 러시아산 킹크랩 가격이 5년새 2배가량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국내 킹크랩 물량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러시아산 킹크랩의 ㎏당 수입 가격은 2010년 2만5500원에서 올해 현재 5만원으로 5년 사이 2배 가까이 뛰었다.

이같은 현상은 어업쿼터 등 규제로 국내 수입 물량이 감소하며 킹크랩 가격이 크게 올랐다고 마트 측은 설명했다.

이에, 킹크랩 대체품으로 '활(活) 골든 크랩'이 떠오르고 있다. 롯데마트는 오는 30일부터 일주일간 미국 마이애미로부터 항공 직송한 '활 골든 크랩'을 한 마리당(900g 내외) 2만9900원에 판매한다.

남대서양 심해에서 자라는 골든 크랩은 물 속에서 금색을 띄고 다리와 몸에 살이 가득 차 고소한 맛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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