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全 금융사로 '유병언 부실대출' 점검 확대
금감원, 全 금융사로 '유병언 부실대출' 점검 확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파이낸스 윤동기자] 금융당국이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일가와 청해진 해운 관련사에 대출해준 모든 금융사로 점검을 확대한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25일 특별 검사에 들어간 KDB산업, 경남, IBK기업, 우리은행 등 4개 은행과 10여개 신협뿐만 아니라 청해진해운 관계사에 돈을 빌려준 나머지 은행과 저축은행, 캐피탈사, 보험사 등으로도 검사 범위를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

중점 검사 내용은 불법대출 여부와 대출 채권에 대한 리스크 관리가 적정했는지 여부 등이다.

청해진해운 관계사는 부동산 매입과 문어발식 사업확장을 위해 은행과 신협 등에서 대출을 받아 차입금 의존도가 60%를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