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성재용기자] 롯데건설이 100% 계약을 달성한 '롯데캐슬 골드파크 1차'의 후속 단지를 오는 25일 공개한다.
서울 금천구 독산동 424-1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롯데캐슬 골드파크 2차'는 지상 4~41층 아파트 2개동 전용 59·84㎡ 292가구와 지상 6~14층 오피스텔 2개동 전용 27·29㎡ 178실 규모로 조성된다. 총 470가구 중 민간임대(아파트 50가구)를 제외하고 420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손승익 분양소장은 "현재 1차 청약에서 떨어진 분들의 문의전화가 끊이질 않고 있고 2차는 인기가 높은 전용 85㎡ 이하의 중소형으로 구성돼 있고 조망권까지 갖춰 인기가 더 높을 것"이라며 "특히 오피스텔은 대규모 복합단지의 우수한 장점을 모두 누릴 수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앞서 분양한 1차의 경우 최고 5.39대 1의 경쟁률로 중대형을 포함한 1560가구가 모두 계약되며 완판 기록을 세웠다.
오피스텔 평균 분양가는 3.3㎡당 800만원 중반대로 책정됐으며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이 주어진다. 아파트는 3.3㎡당 1400만원 초반대로 책정됐으며 중도금 이자후불제가 적용되며 발코니 확장시 계약금 10%를 지원한다.
오피스텔은 25일부터 27일까지 청약접수를 받으며 당첨자는 28일 발표되고, 29일~30일 정계약이 진행된다. 아파트는 2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9일 1·2순위, 30일 3순위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는 내달 9일 발표되며 14일부터 사흘간 정계약이 진행된다.
입주는 2017년 9월 예정이며 견본주택은 사업지 인근에 마련됐다. (02-868-1616)
한편 롯데건설은 견본주택에서 모든 경품 행사와 이벤트를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 경품 행사 진행을 위해 마련했던 물품은 모두 사회에 기부할 계획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예비 청약자에게 처음 단지를 소개하는 중요한 자리지만, 세월호 침몰 사건과 관련해 국민적 슬픔에 동참하는 의미로 이벤트를 전면 중단키로 결정했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