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주류, 첫 맥주 '클라우드' 22일 시판
롯데주류, 첫 맥주 '클라우드' 22일 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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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롯데주류
'세월호 참사' 속 마케팅 자제

[서울파이낸스 남라다기자] 롯데주류의 클라우드 맥주가 22일 조용한 분위기 속에 출시됐다. 세월호 참사 희생자에 대한 전국민적인 애도 분위기 속에 롯데주류가 최대한 마케팅을 자제했기 때문이다.

롯데주류는 지난 8일부터 21일까지 신제품 클라우드의 프리 론칭(pre launching) 광고와 시음회 등 다양한 행사를 계획했지만 세월호 침몰사고가 발생하면서 모든 마케팅 활동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이미 예약 주문을 받아놓은 물량이 있어 제품 출시는 어쩔 수 없이 예정대로 하게 됐다"며 "그러나 세월호 참사에 따른 애도 분위기를 고려해 당분간 마케팅 활동을 벌이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출시된 클라우드의 주력 제품인 330㎖ 병제품과 355㎖ 캔의 출고가는 각각 920원, 1350원이다.

한편, 수입 위스키업체인 페르노리카 코리아 임페리얼은 28일 임페리얼 20주년을 기념해 출시한 한정판 공개행사를 연기하기로 했다. 이밖에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은 19∼20일 와인업체 25곳과 진행하려던 '와인페어-구름 위의 산책' 행사와 26∼27일에 예정됐던 '비어페어' 행사도 연기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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