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윤동기자] 하나대투증권은 글로벌 투자 노하우를 보유한 노무라자산운용과 상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하나금융그룹은 노무라자산운용의 글로벌 금융상품을 국내 투자자들에게 공급하게 됐으며, 마케팅 및 판매 지원, 양국간 리서치 정보 교류 등 다양한 부문에서 협력하게 됐다.
장승철 하나대투증권 사장은 "이번 제휴를 통해 우리보다 앞서 저성장, 저금리를 겪은 일본의 대표 운용사 상품을 국내에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하나금융그룹을 통해 선보이는 노무라의 금융상품들이 저금리로 고민하는 국내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솔루션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노무라자산운용은 일본 노무라그룹의 핵심 계열사로 지난해 12월 기준 총 운용자산이 3400억달러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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