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윤동기자] 교보증권은 재건축 가격이 4주 연속 하락하고 있는 등 당분간 시황부진이 지속될 것이라며 업종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설정했다.
조주형 교보증권 연구위원은 "지난주 건설업종지수는 시장대비 1.5%포인트 하락했고 재건축은 4주, 경기지역 전세 가격은 2주 연속 하락하고 있다"며 "이러한 추이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조 연구위원은 "특히 6월까지 예정된 신규 아파트 입주와 아파트 분양 물량 급증을 감안한 것"이라며 "아파트 매매 시황에 기업가치가 민감한 업체들에 대해서는 보수적인 투자시각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다만 건설주 중 최선호주는 섬성물산이라며, 삼성물산에 대해서는 적극 매수(Strong Buy)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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