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성재용기자]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이 서울 고덕동 시영아파트를 재건축한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가 평균 1.25대 1의 경쟁률로 청약일정을 마쳤다.
14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10·11일 진행된 1~3순위 청약접수 결과 유효 청약 기준 1097가구 모집에 총 1372명이 청약, 평균 1.25대 1의 경쟁률로 전 타입 순위 내 마감됐다.
△84㎡A타입(1.11대 1) △84㎡B(1.18대 1) △84㎡C(2.27대 1) △141㎡(6.00대 1) △161㎡(4.00대 1) △192㎡(3.00대 1) 등이 1순위 당해지역에서 마감됐으며 84㎡D, 97㎡A~C, 109㎡, 120㎡, 161㎡ 등은 3순위에서 마감됐다.
분양 관계자는 "일반분양 물량이 중대형으로 구성된 아파트임에도 전 주택형이 순위 내 마감됐다"며 "특히 강남권 고급 아파트답게 펜트하우스(141~192㎡ 총 4가구)의 인기도 남달랐다"라고 말했다.
서울 강동구 고덕동 670번지 일대에 위치하는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51개동, 전용 59~192㎡ 총 3658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이 중 84~192㎡ 1114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1950만원대다. 당첨자는 오는 17일 발표되며 23일부터 사흘간 정계약이 진행된다. 입주는 2017년 2월 예정이며 견본주택은 서울 송파구 래미안갤러리(문정동 408-1)에 조성된다. (02-554-55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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