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고은빛기자] 기존 펀드 대비 저렴한 수수료를 내건 펀드 슈머파켓 '온라인 펀드코리아'가 오는 24일 영업을 개시한다.
11일 펀드온라인코리아에 따르면 오는 16일 금융위원회에서 본인가가 최종 승인될 경우 24일 펀드슈퍼마켓 영업을 개시한다.
펀드 슈퍼마켓은 당초 지난달 26일 오픈할 것으로 예정됐으나 전산시스템 안전성과 보안성 강화를 위해 오픈 시기가 늦춰진 바 있다.
펀드온라인코리아는 'S클래스'를 신설해 1000여개 펀드를 판매에 나선다. S클래스 펀드의 판매보수는 오프라인 펀드의 3분의 1, 온라인 펀드 대비 2분의 1 수준으로 보수는 유형별로 다르게 책정된다.
주식형 펀드는 판매보수가 0.35% 수준으로 산정됐으며 선취 판매수수료는 없지만 후취 판매수수료는 기간에 따라 차등 적용되며 최대 0.15% 부과된다. 단 투자기간이 3년을 넘을 경우 수수료는 면제된다.
펀드온라인코리아 관계자는 "현재 본격적인 영업을 위한 준비를 모두 마친 상태"라며 "본인가가 최종 승인되면 제휴 기관 및 금융회사들과의 시스템 연결 등을 완료하고 24일부터 펀드슈퍼마켓 영업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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