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오라클, Oracle TimesTen In-Memory DB 출시
한국오라클, Oracle TimesTen In-Memory DB 출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빠르고 안정적인 대용량 트랜잭션 처리 가능

파트너 협력 강화, 메모리DB시장 확대 전략
 
한국오라클이 Oracle TimesTen In-Memory Database(오라클 타임스텐 인메모리 데이터베이스) 출시와 함께 국내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메모리에 최적화된 관계형 데이터베이스(RDBMS)인 Oracle TimesTen In-Memory Database는 오라클이 지난해 6월 인메모리 데이터베이스 전문 업체인 타임스텐 인수 후 발표하는 첫번째 업그레이드 제품(버전 6.0)이다. 빠르고 안정적일 뿐만 아니라 대용량 트랜잭션 처리가 가능한 이번 제품은  표준 SQL 인터페이스를 사용한다.
 
특히 이번 신제품은 캐시 성능과 확장성이 대폭 향상됐고, 업계 표준을 지원하며 오라클 제품과 긴밀하게 통합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제품을 통해 오라클은 임베디드와 프론트 오피스 시스템부터 대규모 기업용 데이터베이스와 데이터웨어하우스까지 엔드투엔드 데이터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게 됐다.
 
최근 실시간 기업(Real-Times Enterprise, RTE)이 화두가 되며 과거 통신이나 금융 등 빠른 데이터 처리가 요구되는 특정 업무에 한정되었던 인메모리 데이터베이스의 사용범위가 점차 확대되고 있으며 그 중요성 또한 커지고 있다.
 
한국오라클은 임베디드 단의 Oracle Lite(오라클 라이트)와 백엔드 단의 Oracle Database(오라클 데이터베이스)에서부터 이번에 출시한 중간 단의 Oracle TimesTen(오라클 타임스텐)까지 오라클이 제공하는 통합시스템의 장점을 강조하고, 이를 통해 더욱 빠르고 안정적인 데이터 관리가 가능하다는 것을 적극적으로 알리는 마케팅 활동을 펼칠 전략이다.
 
또 임베디드 비즈니스 분야의 협력사 및 SI 파트너, 특히 타임스텐 전문 파트너와 협력을 강화하고, 오라클 데이터베이스를 사용하는 기존 고객을 대상으로 인메모리 데이터베이스 시장의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오라클 수석 부사장인 짐 그로프는 "향후에는 표준기반의 실시간 데이터 관리 솔루션이 폭넓게 적용될 것으로 믿고 있다"며 "기존 인프라와 쉽게 연동이 가능한 제품의 성능을 통해 기업의 SOA 구축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 세계적으로 약 천오백개 이상의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는 Oracle TimesTen In-Memory Database는 포스코 등의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