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 경기 의왕에 교외형 복합쇼핑몰 출점
롯데쇼핑, 경기 의왕에 교외형 복합쇼핑몰 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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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의왕시 '백운지식문화밸리' 조감도. 사진=롯데쇼핑

[서울파이낸스 임초롱기자] 롯데쇼핑이 경기도 의왕시의 최대 핵심사업인 '백운지식문화밸리'에 교외형 복합쇼핑몰을 출점한다.

롯데쇼핑은 지난 3일 의왕백운 PFV(프로젝트 금융투자주식회사)와 복합쇼핑몰 부지에 대한 매입 약정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의왕시 학의동 560 일원 그린벨트 해제지역에 위치한 백운지식문화밸리는 95만 5000㎡부지에 주택 3600여 세대를 비롯, 복합쇼핑몰과 시민공원, 대형병원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롯데쇼핑은 백운지식문화밸리 내 10만4000㎡(3만1500평) 규모 부지에 4000억원을 투자해 쇼핑과 문화시설 등이 어우러진 초대형 복합쇼핑몰을 2017년까지 선보일 계획이다.

복합쇼핑몰 연면적은 11만6000㎡(3만5000평), 영업면적은 6만6000㎡(2만평) 규모다.

아울렛과 쇼핑몰의 영업면적이 각 3만3000㎡(1만평)이며 1000석 규모의 시네마와 카테고리킬러(전문관), 키즈테마파크, 테마 식당가를 포함한 엔터테인먼트 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롯데쇼핑은 복합쇼핑몰이 문을 열게 되면 3000명 규모의 직접고용효과를 비롯해 총 1만명 규모의 고용창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추정했다.

롯데쇼핑 관계자는 "의왕 상권에는 약 400만명의 인구가 거주해 배후수요가 풍부하고 접근성도 뛰어나다"며 "과천-의왕 고속도로 청계IC에서 차량으로 3분 거리(1Km 이내),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학의JC를 통해 서울 남부에서도 30분(20Km) 내로 접근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는 복합쇼핑몰을 유통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보고 신규 출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는 8월에는 롯데몰 수원역점, 12월에는 부산 롯데 복합쇼핑몰이 문을 연다. 이어 2017년까지 서울 상암DMC지구, 경남 김해, 경기 파주, 경기 오산, 인천터미널단지, 경기 의왕 등에 복합쇼핑몰을 순차적으로 오픈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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