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안양공장 진달래동산 시민에 무료 개방
효성, 안양공장 진달래동산 시민에 무료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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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효성 안양공장 진달래동산에서 시민들이 진달래를 구경하고 있다. (사진=효성)
[서울파이낸스 이은선기자] 효성이 지난 5~6일 양일간 안양공장 뒤편에 위치한 약 1만 평방미터의 진달래 동산을 지역 주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했다.

7일 효성에 따르면 올해 35회를 맞이한 '안양공장 진달래 축제'는 매년 1만여명의 시민이 다녀가는 명소다.

안양공장의 진달래동산은  동양나이론 당시 여성근로자들이 친구와 가족들을 초대한 것을 시작으로 70년대 후반부터 매년 봄 효성 임직원 가족들과 시민들에게 무료로 개방되고 있다.

이날 축제에서는 굿윌스토어의 일일판매, 진달래 화전·떡볶이 등을 판매하는 불우이웃돕기 바자회 등의 행사도 개최됐다. 효성의 사회적 기업 굿윌스토어 판매장에서는 이날 회사에 근무하는 장애인 근로자와 효성 나눔봉사단원들이 직접 나와 기증품과 솜사탕, 팝콘 등을 판매했다.

행사에 참석한 시민 김여희씨는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데 손님들이 효성 진달래축제를 추천해서 오게 됐다"며 "진달래 구경과 더불어 굿윌스토어에서 예쁜 물건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었고 좋은 일에도 동참한 것 같아 뿌듯하다"고 말했다.

윤한춘 안양공장장은 "효성 안양공장의 자랑인 진달래동산을 안양시민들께 개방하여 건전한 휴식의 장을 제공하고, 굿윌스토어 일일판매행사를 통해 나눔의 문화를 전파한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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