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신임 간부 승격자 기부활동
삼성화재, 신임 간부 승격자 기부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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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삼성화재
[서울파이낸스 유승열기자] 삼성화재는 신임 간부 162명의 승격을 축하하고 배우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신임 간부 리더십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 행사는 회사 생활 중 가장 기쁜 순간이 간부로 승격할 때라는 직원들의 의견에 따라 지난 95년부터 실시된 행사다.

올해에는 신임간부 승격 축하행사 규모를 본부 단위로 축소하고 임직원 모금을 통해 1000만원을 마련, 화상으로 고통받는 저소득층 어린이의 치료비를 지원했다.

이번에 도움을 받게 된 어린이는 지난 3월초 뜨거운 기름에 팔, 다리, 등을 데어 중화상으로 입원중인 남자 어린이 신모군(만 4세)이다. 현재 화상 부위를 집중 치료중이며 피부이식 수술도 필요한 상황이다. 신군의 가정은 법정 최저 생계비의 절반에 그치는 소득으로 7명의 가족이 생활을 꾸려 나가는 가운데 이번 사고로 인한 치료비 때문에 경제적 고통이 더욱 가중됐다.

한편 이번 신임 간부 중 여성비율은 역대 최대인 51명(32%)으로 가파른 증가추세를 기록했다. 2010년 여성 비율이 10%였던 것에 비해 불과 4년 사이에 세 배 이상 증가했다. 전체 간부 중 여성 비율도 12%를 훌쩍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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