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다니 회장 "라이나생명, 고령화사회 동반자될 것"
코다니 회장 "라이나생명, 고령화사회 동반자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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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라이나생명
[서울파이낸스 유승열기자] 데이비드 코다니(David Cordani, 사진) 시그나 그룹(Cigna Group) 회장은 라이나생명을 고령화사회의 든든한 동반자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코다니 회장은 지난 28일 서울 종로구 소재 시그나타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라이나생명은 한국 시장에 처음으로 고령층을 위한 OK실버보험, 실버암보험 등을 출시해 지난 10년간 매년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며 "가속화하는 고령화사회에 대비한 보험상품을 만들고, 고령층 대상 보험서비스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시그나는 1792년 설립된 세계적인 생명보험 그룹으로, 미국 코네티컷에 본사를 두고 있다. 시그나의 한국법인인 라이나생명은 1987년 한국에 진출한 첫 외국계 생보사다.
 
고령층 보험서비스 확대를 위해 라이나생명은 멀티플 스테이지 암보험과 유병자도 가입 가능한 암보험 등을 출시하고, 시니어를 위한 복합문화건강 공간인 '시니어카페'를 연내 오픈할 계획이다.   

또 시니어 매거진, 멤버십 등 다양한 형태의 시니어플랫폼을 선보일 예정이다. 우선 시니어대상매거진 'Hey Day'가 5월에 공식 창간된다. 4월 말 런칭할 예정인 멤버십 서비스는 건강검진· 건강식품·휘트니스 센터 할인과 함께 Cigna의 미국 내 네트워크를 활용해 미국을 여행중인 시니어를 대상으로 한 의료서비스도 포함하고 있다. 
 
코다니 회장은 라이나생명은 국내 최고 텔레마케팅(TM) 전문 보험사로서 TM 문화의 기준을 한 단계 높이겠다고 밝혔다.
 
그는 "라이나생명 매출의 92%는 TM 세일즈를 통해 이뤄지고 있다"며 "TM 전문 보험사로서 TM 문화의 기준을 한 단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시그나타워를 TMR(텔레마케터)과 임직원 전용 사옥으로 사용한다는 방침이다. 스트레스가 많은 직업 특성상,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헬스장, 노래방, 카페를 비롯해 시그나 부속의원을 설치해 전문 의료진으로부터 진료를 받을 수도 있다. 또 8층에 Cigna Korea University를 설치해 TMR과 임직원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상시 운영될 예정이다.
 
그는 "종로 광화문 인근으로 한국 진출 27년 만에 사옥을 매입한 이유는 한국 시장에 대한 깊은 관심과 함께 장기적인 투자를 기반으로 한 사업 확대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며 "지금까지 라이나생명이 보여 온 성장세에 대해서는 본사 차원에서도 주목하고 있으며, 향후 10년 후에 라이나생명이 보여줄 새로운 모습을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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