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채선희기자] 우리은행이 25일 은행 본점 대강당에서 특성화고 대상 채용설명회를 개최했다.
전국 175개 특성화고 교사 및 학생 5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채용설명회는 이순우 우리은행 행장의 환영사, 채용상담 부스 운영, 취업 특강, 고졸선배 은행원들의 합격수기 발표 등을 포함해 3시간여 동안 진행됐다.
이순우 행장은 "능력에 따른 차등은 있을 수 있어도 학력에 따른 차별은 없어야 한다"며 "기업입장에서도 이미 갖춰진 학력보다는 배울 수 있는 능력과 자질을 갖춘 인재가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이날 채용설명회를 시작으로 서류심사, 인적성검사, 면접 전형을 거쳐 6월초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합격자들은 10월경 5주간의 직무연수를 거쳐 전국 영업점에 배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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