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국제전기차엑스포' 폐막…쏘울EV·BMW i3 등 신차 인기
'제1회 국제전기차엑스포' 폐막…쏘울EV·BMW i3 등 신차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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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조직위원회

[제주 = 서울파이낸스 송윤주기자] 지난 15일 개막한 제1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가 7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21일 폐막했다.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국회 신재생에너지정책연구포럼,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는 이번 엑스포는 기아, 르노삼성, 닛산, BMW, GM, MIA 등 6대 전기자동차 제조사와 관련 산업체 전문가 2000여명이 참여했으며 약 4만7000여명의 방문객이 행사장을 찾았다.

특히 이번 엑스포는 전기차 민간보급 도민공모가 관심을 끌었다. 제주도청 스마트그리드과에 따르면 20일 기준 총 183명건이 접수됐으며 행사 마지막 날인 21일 오후 3시까지 약 50명이 추가 접수를 진행했다.

20일까지 접수 결과 차종별로는 기아차 쏘울EV가 61대로 가장 많았으며 BMW i3가 41대, 삼성 SM3 Z.E. 32대, 기아의 레이EV, 닛산 리프, 쉐보레 스파크EV가 각각 24대, 19대, 6대를 기록했다. 이번 행사에서 접수한 고객들은 관련 서류를 보완해 제주도청에 접수하는 단계를 밟게 된다.

이와 더불어 이번 엑스포 기간에는 부대행사로 전기자동차·전기자전거 시승회, 전기차 조립완구 체험, 제주스마트 그리드 체험 행사 등이 진행돼 어린이와 성인 관람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간이 마련됐다.

김대환 엑스포 조직위원장은 "이번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를 찾아준 모든 관계자 및 관람객 여러분께 감사를 표한다"며 "내년에는 올해의 성공을 바탕으로 부족한 점을 보완하고 잘된 점은 더욱 강화하여 더욱 볼거리 많고 유익한 엑스포가 되도록 차분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엑스포가 예산과 시간이 부족해 업체 선정부터 행사 진행 등 크고 작은 잡음이 일어난 점을 의식한 것이다.

제2회 국제자동차엑스포는 올해와 마찬가지로 내년 3월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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