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協, 제8대 회장에 권오준 포스코 회장 선임
철강協, 제8대 회장에 권오준 포스코 회장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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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오준 8대 한국철강협회장. (사진=한국철강협회)
[서울파이낸스 이은선기자] 한국철강협회가 차기 협회장에 권오준 포스코 회장을 선임했다. 포스코 회장이 철강협회장으로 이어지는 전통은 이번에도 깨지지 않았다.

철강협회는 21일 오전 11시 30분 포스코센터 서관 18층 스틸클럽에서 회원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총회를 열어 제8대 회장에 권 회장을 선임했다.
 
이는  전임 철강협회장인 정준양 회장이 포스코의 최고경영자(CEO)자리에서 물러난 데 따른 것이다. 철강협회는 협회장 자격을 회원사 CEO로 한정하고 있다.

철강협회 회장직은 지난 1975년 창단 당시 박태준 포스코 초대 회장이 맡은 이래로 황경로 전 회장에서 부터 정명식·김만제·유상부·이구택·전임 정준양 회장까지 포스코의 역대 회장들이 맡아왔다. 재임 기간도 포스코 회장직의 재임 기간과 1~2달 차이로 일치한다.

한편, 권 회장은 서울대 금속공학과를 졸업하고 피츠버그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1986년 포스코 입사해 포항산업과학연구원 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 이후 포스코 사장을 거쳐 지난 14일 포스코 회장에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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