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건 대표직은 유지
[서울파이낸스 임초롱기자]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이 코카콜라음료와 더페이스샵 등 주요 계열사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났다. 단, LG생활건강 대표이사 자리는 유지한다.
2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은 차 부회장이 계열사인 더페이스샵과 코카콜라음료 대표이사직을 사임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이에 따라 코카콜라음료 대표는 정승화 해태음료 공동대표이사가 맡고, 더페이스샵 대표는 배정태 LG생활건강 뷰티사업부장이 맡게 됐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지난해 코카콜라음료와 더페이스샵 매출이 각각 1조원과 5000억원을 넘기는 등 사업이 안정적 궤도에 오른 만큼 각 사업 담당자에게 책임 경영을 강화하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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