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면세점, 中 국가여유국 QSC 인증 획득
신라면세점, 中 국가여유국 QSC 인증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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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호텔신라

[서울파이낸스 임초롱기자] 신라면세점은 국내 면세점으로는 처음으로 QSC(Quality Service Certification) 인증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우리나라의 문화체육관광부에 해당하는 중국의 국가여유국이 실시하는 QSC는 여행사, 면세점, 쇼핑몰 등 여행 서비스 관련 기업 중 우수한 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을 선정해 인증하는 제도다.

QSC 인증제는 해외 여행 시 불합리한 판매가와 질 낮은 서비스 등으로부터 자국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작년부터 시행됐다. 각 분야 전문가들의 까다로운 심사 절차를 거쳐 선별된 기업에 한해 수여한다. 전 세계적으로 QSC 인증을 획득한 면세점은 신라면세점 외에 DFS 갤러리아, King Power 면세점 정도다.

신라면세점의 중국인 고객 니즈에 맞춘 차별화된 서비스와 마케팅이 높게 평가받아 QSC 인증을 획득한 것으로 보인다고 사측은 분석했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중국인 고객의 편리한 쇼핑을 돕기 위해 신라면세점의 모든 매장에는 중국어가 가능한 판매직원이 대기하며 제품 설명 등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고, 매장 곳곳에는 중국어로 된 쇼핑 안내 브로셔가 비치돼 있다"며 "국경절, 춘절 등 중국인 고객이 많이 찾는 시즌에는 중국어 가능 인력을 늘려 원활한 응대가 가능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신라면세점은 웨이보(weibo.com/shilladfs), 웨이신(ID:shilladfs) 등으로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으며, 작년에는 신라면세점 공식 웨이보가 국내 면세점 최초로 중국 최대 포털사이트인 시나닷컴이 선정한 영향력 있는 기업 웨이보 96위에 선정된 바 있다. 100위권 내 진입은 국내 서비스 유통업계 최초의 성과이자, 최고 높은 순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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