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S7.1, 배터리 수명 단축"…이용자들 '불만'
"iOS7.1, 배터리 수명 단축"…이용자들 '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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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ARS테크니카

[서울파이낸스 박지은기자] 애플의 iOS7.1 공개 후 배터리 소모 속도에 대한 불만이 이어지고 있다.

해외 IT 전문 매체 아이라운지 편집장 제레미 호위츠는 13일 트위터에 "iOS7.1은 배터리의 수명을 단축시키는 버그가 해결되지 않은 채 공개됐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iOS7.1로 업데이트한 '아이폰4S'의 경우 이전 버전에서 407분이었던 사용시간이 397분으로 줄어들었다. '아이폰5S'의 경우도 7.0.6버전에서 515분을 사용할 수 있었지만 7.1버전은 495분만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국내 이용자들의 불만도 이어지고 있다. 애플의 '아이폰5S'를 사용하고 있는 이용자는 "iOS7이 공개되자마자 업데이트를 했지만 배터리 문제는 그대로다"며 "동작은 부드럽지만 배터리는 정말 빨리 닳는다"는 반응을 보였다.

또 다른 이용자 역시 "15분당 1%의 배터리가 감소하고 있다"며 "평소 장시간 이용하는데 충전 후 3~4시간밖에 사용할 수 없다"며 불만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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