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亞 통화 강세+네고물량에 하락세
환율, 亞 통화 강세+네고물량에 하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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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채선희기자] 원·달러 환율이 아시아 신흥 통화가 강세를 나타내고 수출업체의 네고물량(달러 매도)이 출회되면서 하락 압력을 받고 있다.

1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5원 내린 1066.9원에 출발해 오전 9시56분 현재 전날보다 2.75원 내린 1067.65원에 거래되고 있다.

위안화 등 아시아 신흥 통화가 강세를 나타내고 수출업체의 네고물량(달러 매도)이 출회되면서 원·달러 환율은 하락 압력을 받고 있다. 그러나 중국의 경기둔화 우려와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 가능성 등으로 인해 참가자들의 위험회피 심리는 여전한 상태여서 하단은 지지되는 모습이다.

한편, 이날 오전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3월 기준금리를 현행 2.5% 수준에서 10개월 째 동결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이날 금통위 결과의 금융시장 영향은 제한될 듯 하다"며 "중국 불안과 상단에서의 네고물량의 정도를 주목하며 원·달러 환율은 1060원 후반 중심의 등락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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