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윤동기자] 현오석 경제부총리가 상반기 중 금융 이외의 분야에 대해서도 개인정보보호 실천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10일 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서울 안전행정부 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오늘 금융분야에 대한 개인정보 보호 대책을 발표했다"며 "경제혁신 3개년 계획 세부 실행과제로서 금융 이외의 분야에 대해서도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실천방안을 조속히 마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현 부총리는 "범정부 TF를 통해 통신, 의료, 공공부문 등 사회 전반에 걸쳐 개인정보 보호 관리 실태를 일제 점검하고 이를 바탕으로 보다 근본적이고 포괄적인 개인정보보호 재발방지대책을 올해 상반기 중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금융거래와 경제활동은 서로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이뤄지는데 개인정보가 제대로 보호되지 않으면 신뢰의 기반이 무너지는 것"이라며 "개인정보 보호의 기초를 다시 쌓는다는 자세로 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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