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인삼부문 매출·이란 수출회복 기대"-아이엠투자證
"KT&G, 인삼부문 매출·이란 수출회복 기대"-아이엠투자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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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소윤기자] 아이엠투자증권은 10일 KT&G에 대해 인삼부문의 실적 개선과 이란지역의 담배수출 회복세가 지난해 이어 올해도 이어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2만원을 새로 제시했다. 
 
노경철 아이엠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상반기에는 국내경기 둔화로 인삼부문 매출 실적이 악화됐지만 마케팅 강화와 음료사업 활성화, 면세점 매출확대 등으로 하반기부터 실적이 개선됐다"며 "올해는 국내경기 호전으로 지난해 하반기 실적 개선세를 이어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란 핵문제로 급감했던 중동지역 수출부문에도 회복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노 연구원은 "지난해 11월부터 이란 핵협상 타결, 중동지역의 담배수요 증가, 신시장 개척 등으로 수출부문이 상당히 회복됐다"며 "올해는 이란지역의 수출이 본격적이 회복세를 맞이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세수확대를 위해 담배세 및 담배가격 인상을 단행하려는 정부의 방침에 대해서는 "OECD 국가 중에서 가장 높은 흡연율 대비 가장 싼 담배가격으로 인상은 불가피 할 것"이라며 "이번 6월 지방선거 이후 담배가격 인상이 결정된다면 올해 하반기부터 담배가격 인상이 반영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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