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 상반기 '청신호'…2월 신규등록 전년比 31%↑
수입차 상반기 '청신호'…2월 신규등록 전년比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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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cc미만 차량 여전히 강세

[서울파이낸스 송윤주기자] 수입차가 올 상반기에도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지난 2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작년 동월보다 31.2% 증가한 1만3852대로 집계됐다고 6일 발표했다.

2010년부터 올해까지 수입차 동월 등록대수는 6438대, 6770대, 9196대, 1만556대, 1만3852대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지난달은 영업일수 감소와 일부 브랜드의 물량부족으로 전월에 비해 6.7% 감소했다.

베스트셀링 모델은 702대가 팔린 BMW 520d가 1위 자리를 지켰다. 그 뒤로 폭스바겐 골프 2.0 TDI 622대, 메르세데스-벤츠 E 220 CDI 542대 순이었다.

브랜드별로는 BMW 3154대, 메르세데스-벤츠 2641대, 아우디 2187대, 폭스바겐 2104대 순이었다. 이어 포드 558대, 토요타 422대, 닛산 327대, 미니 317대, 크라이슬러 310대, 혼다 300대, 렉서스 272대, 인피니티 264대, 푸조 206대, 볼보 180대, 재규어 175대, 포르쉐 159대, 랜드로버 154대, 피아트 71대, 벤틀리 20대, 캐딜락 14대, 시트로엥 14대, 롤스로이스 3대로 집계됐다.

배기량별 등록대수에서는 2000cc 미만 차량이 지난해에 이어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2000cc 미만 차량은 7419대(53.6%), 2000cc~3000cc 미만 4,535대(32.7%), 3000cc~4000cc 미만 1,514대(10.9%), 4000cc 이상 384대(2.8%)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11,385대(82.2%), 일본 1,585대(11.4%), 미국 882대(6.4%) 순이었고 연료별로는 디젤 9,667대(69.8%), 가솔린 3,912대(28.2%), 하이브리드 273대(2.0%)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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