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커피 브랜드 '도토루', 국내 시장 철수
日 커피 브랜드 '도토루', 국내 시장 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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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남라다기자] 일본 대표 커피 브랜드 도토루가 실적 부진으로 인해 국내에서 철수한다.

도토루의 한국 사업 파트너인 서울우유는 6일 "이달 말 도토루와의 계약을 끝내고 커피 생산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도토루는 지난 2009년 7월 서울우유와 손잡고 RTD(Ready To Drink) 커피음료를 판매해왔으나 시장점유율은 1%에도 못미쳤다.

이에 따라 서울우유는 이르면 이달 말 독자 브랜드로 RTD 커피음료를 출시할 예정이며, 현재 출시 중인 스타벅스 컵커피 사업은 그대로 유지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1962년 토리바 히로미치씨가 창업한 도토루는 일본에서는 1400여개 매장을 보유한 1위 커피 브랜드로, 세계적으로도 스타벅스에 이어 2번째 커피음료 기업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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