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식품은 작년 한 해 '프리마' 수출액이 6천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전년보다 20% 늘어난 금액이다.
프리마는 1982년 해외 시장에 첫발을 내디딘 뒤 현재 러시아, 홍콩, 대만, 싱가포르 등 27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2012년에는 수출 5천만 달러를 달성해 무역의날 행사에서 '5천만 불 수출의 탑'을 받기도 했다.
특히 프리마를 전통 빵을 만들 때 사용하거나 홍차에 넣어 마시는 카자흐스탄에서는 시장 점유율이 71%에 달한다.
허강 수출팀장은 "지역별 음식 문화에 대한 연구와 현지에 맞춘 제품 개발 노력으로 작년 한 해에도 비약적인 성장을 이뤘다"며 "올해도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신시장 개척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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