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캐피탈, '무료 법률상담 서비스' 중고차로 확대
효성캐피탈, '무료 법률상담 서비스' 중고차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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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이은선기자] 효성그룹의 금융계열사인 효성캐피탈이 기계·의료설비 리스 우수고객을 대상으로 제공해온 '무료 법률상담 서비스'의 범위를 중고승용차 사업분야(상품 이용자)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효성캐피탈은 지난해 말 기준 공작기계 및 의료기기 설비리스 부문 국내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리스 할부 전문 금융회사다.

4일 효성캐피탈에 따르면 '무료 법률 상담 서비스'는 리스 공급자와 에이전트, 그리고 딜러 등 우수고객들이 전담변호사를 통해 법률문제를 무료로 상담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효성캐피탈은 지난 2011년부터 업계 최초로 법률상담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효성캐피탈 관계자는 "최근 일반인들도 법률 지식에 대한 접근성이 높아지면서 권리 주장 등 기업체와의 민원이 증가하고 있고 리스할부금융 취급 품목이 다양지고 있어 소유권과 채무관계를 둘러싼 법적 문제가 많이 발생한다"며 "이에 따라 고객들의 법률자문 수요가 점차 늘어나 서비스 대상 범위를 확대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효성캐피탈의 고객들은 주 관심사인 공급자와 이용자 간 채권채무, 미지금 물품 대금관련 자문·부동산·금융 등 민사관련 분쟁 뿐만 아니라 세무·행정·가사·형사 등 기타 모든 법률 문제를 상담받을 수 있다.

여신전문금융협회 강사로 활동하며 특수채권 특히 리스·할부 금융분야에 정통한 홍윤기 전담 변호사가 직접 전화·출장을 통해 상담 자문 서비스를 제공한다.

효성캐피탈은 현재까지 계약 간 발생하는 소유권과 보증금 지급 문제, 회생절차 및 도산, 리베이트, 과대 광고 등 100여건 이상의 고객 상담 및 법적 문제 해결을 지원해 왔다.

최근에는 실제 공급자와 이용자 사이의 채무정리에 대한 법적 이해관계 상담 건으로 매매계약 간 보증금을 지급하지 않아 발생한 대금 지급청구 소송에 관련된 법률 자문을 요청한 고객사(공급자)에 출장 상담을 실시해 승소함으로써 고객 만족도 향상에 기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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