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인도 타푸카라 2공장 생산가동…첫 모델 '어메이즈'
혼다, 인도 타푸카라 2공장 생산가동…첫 모델 '어메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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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혼다 '어메이즈' (사진 = 혼다코리아)

[서울파이낸스 송윤주기자] 혼다코리아는 혼다자동차 인도법인이 타푸카라 공장에서 자동차 생산에 돌입한다고 27일 밝혔다.

타푸카라 공장은 라자스탄 주에 설립된 최초의 자동차 제조 공장으로 면적은 약 55만평, 종업원 수는 약 3200명, 누적 투자는 약 7조원 규모다. 2008년 9월 엔진 부품용 프레스 샵과 파워트레인 유닛으로 시작했던 인도 법인(HCIL)의 두번째 현지 공장이다. 제 2공장을 가동하게 되면서 혼다자동차 인도법인의 총 설비 생산 능력은 인도 내 24만대로 증가했다.

히로노리 카나야마 혼다자동차 인도 법인 대표는 "제2공장에서 자동차 생산을 개시함으로써 혼다자동차 인도 법인이 중요한 도약의 시점을 맞이하게 되었다"며 "인도 소비자들의 강력한 니즈에 부응하기 위해 어메이즈, 올 뉴 시티 같은 모델 혹은 전도 유망한 라인업을 마련하면서 혼다자동차는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이곳은 단조, 프레스 샵, 파워트레인 샵, 용접 샵, 플라스틱 몰딩, 엔진 조립, 프레임 조립과 엔진 시험의 모든 기능을 포함하는 통합 제조 설비를 갖추고 있다. 또한 혼다가 축척한 제조 노하우의 실행 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인체 공학 및 향상된 가동 효율성과 안전성을 실현하도록 설계됐다.

혼다자동차는 지난해 4월부터 올해 1월까지 회계연도 기준으로 10만1370대를 판매하며 최초로 판매량 10만대를 돌파했다. 같은 기간 혼다자동차 인도 법인은 78%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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