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모든 비행 단계에서 전자기기 사용 가능"
아시아나항공 "모든 비행 단계에서 전자기기 사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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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송윤주기자] 아시아나항공은 내달 1일부터 휴대용 전자기기 사용을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을 이용하는 승객은 비행기모드 변경이 가능한 스마트폰을 비롯해 태블릿 PC 등 휴대용 전자기기를 항공기 탑승부터 모든 비행 단계에서 사용할 수 있다.

지금까지는 항공기 전자시스템 전파 간섭 우려 때문에 이착륙 시에는 모든 전지기기 사용히 불가했다. 하지만 지난해 10월 미국 연방항공청(FAA)이 사용규제 완화 정책을 발표한 후 아시아나항공은 국토교통부의 지침을 받아 휴대용 전자기기 무선간섭 영향을 자체 평가해 이행절차를 마련했다.

다만 휴대용 전자기기는 반드시 비행모드로 설정한 상태에서만 이용할 수 있으며 비행모드를 지원하지 않는 라디오, 무선 조종 장난감 등의 전자기기는 이용할 수 없다. 음성통화도 모든 비행단계에서 허용되지 않는다. 비행 상황에 따라 항공기 기장의 요구로 전자기기 사용에 제한을 받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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