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건설PG, 협력사 초청 '동반성장 간담회' 개최
효성건설PG, 협력사 초청 '동반성장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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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효성 건설PG가 50여개 협력사를 초청해 개최한 2014년 상반기 동반성장 간담회에서 효성 임직원들과 협력사 대표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효성)
[서울파이낸스 이은선기자] ㈜효성 건설PU, 효성에바라엔지니어링㈜, 진흥기업㈜ 등 3개사로 구성된 효성건설PG(Performance Group)가 50여개 우수 협력사를 초청해 동반성장 방안을 논의했다.

효성은 27일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상생협력·하도급거래공정화·공동기술개발·교육지원 방안 등을 논의하는 2014년 상반기 '동반성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 결과 효성과 협력사들은 층간 소음 억제와 친환경 자재·다양한 아파트 공간 활용 등에 대한 공동 기술개발을 추진하고 우수협력업체에 대한 경영 컨설팅과 교육 지원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또 이번 간담회에서는 우수 협력사를 선정해 포상으로 수의계약 기회를 제공했다. 최우수 협력사로는 대명 토공㈜(토공사 부문)가 선정됐으며, 우수 협력사로는 ㈜화응건설(골조공사 부문) ·진명 전기설비㈜(전기공사 부문)·삼우설비㈜(설비공사 부문) 등이 뽑혔다.

효성은 지난해 건설사업 부문 협력사와의 상생을 강화하기 위해 '동반성장협의체'를 구성하고 매년 2회씩 상생협력·하도급거래공정화·공동기술개발·교육지원 방안 등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개최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효성은 동반성장간담회 이외에도 지난 2012년 7월부터 건설PG장 직속으로 ‘통합구매실’을 운영해 약 600여개의 협력사를 대상으로 공동구매와 입찰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효성의 건설부문 3개사가 지난해 통합구매실을 통해 발주한 물량은 약 8000억원에 달한다.

효성 관계자는 "그룹 내 건설 3사가 발주량을 통합해 대량 물량을 공동 발주함으로써 효성은 원가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며 "협력사들도 입찰참여기회가 늘어나 우량 수주 확대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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