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쿠르트, 협력사 성과공유제 도입
한국야쿠르트, 협력사 성과공유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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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70% 이익 배분 계획

[서울파이낸스 남라다기자] 한국야쿠르트는 협력사를 대상으로 한 '성과공유제'를 도입하고 동반성장을 도모한다.

한국야쿠르트는 27일 경기도 용인의 자사 중앙연구소에서 주요 협력사를 대상으로 동반성장을 위한 '2014년 협력회사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에서는 '우리는 건강파트너'를 주제로 경영환경 변화에 대한 정보공유를 비롯해 품질관리 방향과 식품안전 정책 등을 설명하고 새롭게 바뀌는 협력사 상생정책에 대해 공유했다.

한국야쿠르트는 협력사와의 상생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성과공유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성과공유제는 원가절감, 품질개선, 생산성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그 결과로 나타난 협력활동의 성과를 공유하는 제도이다.

한국야쿠르트는 협력사 제안으로 성과가 발생할 때에는 전체 성과 중 50~70%의 이익을 되돌려줄 계획이며, 연내 성과공유 도입기업 정부 인증을 받아 협력업체와의 동반성장지수를 더욱 높여나갈 방침이다.

특히, 한국야쿠르트는 협력사 대상 성과보상부문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우수 협력사에는 결제조건 완화를 비롯해 발주비율 증대, 거래품목 확대 등의 기회를 제공하며, 평가 결과 부진업체에도 외부교육 지원을 통해 경쟁력을 한층 더 높여나갈 계획이다.

김혁수 대표는 "이번 워크숍이 품질안전과 상생을 위한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서로의 발전을 위해 고민하고 협력하는 자세로 이해 관계자 모두에게 사랑받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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