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송윤주기자]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등 국내 대형 항공사에 대해 소비자가 가장 불만족하는 점은 비싼 항공료인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시장조사전문기관 '마크로밀 엠브레인'이 최근 3년 간 비행기 탑승 경험이 있는 전국 성인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 국내 대형 항공사에 대한 불만족 요인으로 61.7%가 '항공요금이 생각보다 저렴하지 않다'는 점을 지목했다. 이어 '좌석이 불편하다', '항공기 안정성이 염려된다' 등의 순이었다.
국내 저비용항공사에 대해서는 좌석 불만이 59.6%로 가장 높았고 안전성에 대한 불만도 44.4%나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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