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윤동기자] 공적자금 회수율이 해마다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금융위원회는 1997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총 168조7000억원의 공적자금을 지원하고 이중 106조7000억원을 회수했다며 회수율은 63.2%라고 밝혔다.
지난해 4분기에는 대우조선해양 등 정부 주식 매각과 예보파산배당 및 자산 매각으로 5645억원을 회수했다.
공적자금 회수율은 지난 2008년 55.4%에서 2009년 57%, 2010년 59.9%, 2011년 60.9%, 2012년 62.5%로 최근 6년 동안 해마다 상승했다.
구조조정자금인 공적자금Ⅱ는 2009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6조1727억원을 지원했으며 이 중 4조7053억원을 회수해 회수율은 76.2%로 나타났다. 지난해 4분기에는 부실채권 정리 등으로 1160억원을 회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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