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면세점 "모든 입찰전 적극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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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인천공항·시드니 면세점 참여 시사 

[서울파이낸스 임초롱기자] 신세계면세점이 오는 6월에 열리는 인천공항과 시드니 공항면세점 등을 비롯, 모든 입찰전에 '기회가 되는대로' 적극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6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성영목 신세계조선호텔 사장은 "모든 기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우리나라 면세점 사업을 발전시키는 데 기여하고 싶다"며 이같이 밝혔다.

성 사장은 "뒤늦게 면세점 사업을 시작해 아직 후발 업체로서 내부 역량이나 준비해야할 사항이 많지만, 신세계가 유통 전문 기업이기 때문에 면세점 사업도 충분히 가능성이 많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또 대기업의 면세점 시장 진출을 제한하는 최근 분위기에 대해서는 면세사업 선두 업체들과는 여건이 다르다고 선을 그었다.

성 사장은 "현재 면세점 시장의 85%를 차지하고 있는 선두 기업(롯데·신라)이 대기업인 것은 분명하다"면서도 "신세계도 대기업이긴 하지만 면세 사업에 있어서는 작년에 처음 시작했기에 아직 시장 점유율이 2.3%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올해로 조선호텔이 10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라면서 "조선호텔 브랜드를 한 세기나 유지할 수 있도록 여러분들의 지지와 사랑을 받은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간담회는 신세계면세점이 무형문화재의 판로를 개척하기 위한 협약식이 진행됐다. 판매처가 없어 전승 기반마저 위협받고 있는 우리 전통문화의 계승과 홍보에 앞장서겠다는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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