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 금융교육 글로벌 심포지엄 개최
금융당국, 금융교육 글로벌 심포지엄 개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파이낸스 윤동기자]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OECD/INFE는 26~27일 이틀 동안 '장기 저축 및 투자를 위한 금융교육'을 주제로 서울 신라호텔에서 글로벌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미국, 영국 등 37개국과 3개 국제기구·단체에서 150여명의 금융교육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심포지엄의 개회사를 맡은 신제윤 금융위원장은 "금융교육은 개인의 금융복지를 향상시키고 금융소비자를 보호하며 경제성장에 기여한다"고 말했다.

이어 저축의 날을 국가 기념일로 지정하고 우수사례를 포상해 저축률을 제고한 한국의 사례를 해외 전문가들에게 전파했다. 또 인터넷과 스마트폰을 활용한 교육을 활성화하는 등 국내에서 시행하고 있는 금융교육 방안을 제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총 4개 세션으로 진행되며 각국의 금융교육 전략과 연금 저축 축진 방안에 대해 금융당국과 학계 등의 각계 인사가 의견을 공유했다.

특히 2일차에는 각국 금융당국간 비공개 회의를 별도로 개최해 정부차원의 정책방안을 집중 논의할 계획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국내 금융교육 활성화는 물론 소비자 보호 이슈에 대한 우리나라의 국제적 역할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OECOECD/INFE는 OECD 산하 금융교육 관련 국제기구로 우리나라에서는 금융위와 금감원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