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지향적 토털 솔루션 제공" - 청호컴넷 전영안 대표이사
"미래 지향적 토털 솔루션 제공" - 청호컴넷 전영안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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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영안 대표이사

ATM업계에서도 굴지 업체로 이미 자리매김한 청호컴넷이 2006년을 맞이하며 고객과의 약속을 다시한번 다짐하고 있다.

지난해 한국은행이 신권 발행계획을 발표하면서 성장이 주춤했던 ATM업계지만 약 500억원의 물량수주로 기염을 토했던 청호컴넷이 올해 사업전략을 새롭게 선보인 것.

이러한 기대 이상의 수주를 이끌어 낸 데에는 지난해 3월 청호컴넷의 선장을 맡은 전영안 대표이사의 영향이 크다.

전 대표이사는 “지난해를 고객만족, 상품만족, 직원만족의 경영 아래 제2의 도약기로 삼았다”며 “이제 그 발판을 기반삼아 올해 국내는 물론 해외까지 금융사업을 활발히 펼칠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전 대표는 “미래지향적인 토털 솔루션 제공으로 고객 만족을 극대화 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청호컴넷은 우선 신지폐 부문에 있어 기술적인 대응을 이미 완료하고,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설 계획이다. 청호컴넷은 새로운 지폐가 올 추석 전에 모두 발행, 유통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장 니즈 등에 대한 검토를 끝내고 자동화기기의 원활한 생산체제를 구축하는 한편, 기존 기기의 업그레이드 지원치계를 완벽하게 구축해 놓고 있다. 또한 구로공장 신관 건물에 추가 라인을 이미 구축한 상태다.

전 대표는 또 금융자동화기기를 단순한 현금인출금 기능에 국한시키지 않고, 공과금 납부, 티켓 발매, 교통카드 충전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기기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전 대표는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장착한 금융자동화기기 개발을 위해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며 “업계의 금융자동화기기의 기술개발 선도주자 역할을 지속적으로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자동화기기에 대한 도입에서 운영까지를 토털 아웃소싱함으로써 고정자산 투자 및 관리비용 절감 전략을 구사하고 향후 금융권 토털 아웃소싱을 대비한다는 장기적인 계획도 수립하고 있다.

전 대표이사는 또한 시장을 국내에만 국한시키지 않고 있다. 신 화폐의 도입과 은행 등의 경쟁 심화로 인해 국내 시장을 공략할 여력이 남아있지만, 여기에 머물러서는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것이 전 대표의 판단이다.

이에 따라 해외 수출을 더욱 활성화시켜 미국, 캐나다, 호주, 대만 등 기존 시장의 활성화는 물론 유럽, 남미, 아프리카 등 새로운 시장에 맞는 새로운 기기를 개발, 공급한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이와 함께 금융VAN 사업도 적극 육성할 방침이다. 지난 2004년 금융VAN 사업 인수를 시작으로 1년여 만에 약 1,800대의 물량 공급을 달성했다.

청호컴넷은 올해 말까지 총 3,000여대 규모로 VAN 사업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금융기관과의 적극적인 제휴 및 다양한 부가 컨텐츠를 발굴해 차별적인 시장 공략에 나설 방침이다.

또한 레이저프린터, 복사기, 복합기 등의 다큐멘트 사업, IPS 사업 등도 더욱 강화해 금융기관 및 제조기관 등 시장 영역을 넘나들며 자사의 입지를 다시한번 굳힐 계획이다.

전 대표는 “항상 고객의 마인드로 행동한다는 일념을 갖고 있다”며 “고객을 위한 미래 지향적 토털 솔루션 제공으로 올해도 희망찬 발걸음을 내딛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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