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청정기, 전년比 1000% 판매 급증…미세먼지 여파
공기청정기, 전년比 1000% 판매 급증…미세먼지 여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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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기청정기(사진=롯데하이마트)
[서울파이낸스 남라다기자] 최근 중국발 중국발 초미세먼지에 대한 소비자 우려가 확산되면서 공기청정기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롯데하이마트는 올해 1월과 2월 공기청정기 판매 동향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650%, 1000%나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작년 11월부터 올 2월까지 공기청정기 판매량 추이를 보면, 전월대비 판매량이 평균 80%씩 늘었다.

초미세먼지 입자는 2.5마이크미터 이하로 머리카락 굵기의 30분의 1에 불과하다. 호흡기가 걸러내지 못하고 폐에 직접 침투하기 때문에 환자나 노약자, 유아들에게 호흡기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이같은 초미세먼지 특성에 따라 최근 출시된 공기청정기는 내부에 장착된 헤파필터가 실내 공기중의 초미세먼지를 거의 걸러준다. 대부분의 제품이 0.3마이크로미터 크기의 초미세먼지까지 걸러내는 헤파필터(H13)를 채택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이마트 대치점 부창민 지점장은 "공기청정기 구입에 대한 소비자들의 문의와 구매가 계속 늘고 있다"며 "제품구입 부담이 적고 헤파필터 교체비용도 저렴한 20~30만원대 제품을 많이 찾는다"고 전했다.

한편, 하이마트는 이달 말까지 공기청정기와 청소기를 동시에 구입하는 소비자에게 하이마트포인트 2만점을 추가 증정한다. 또한 공기청정기를 구입하면 제품에 따라 황사마스크를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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