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 'G6 연합', 아시아~미주·대서양 노선 확정
현대상선 'G6 연합', 아시아~미주·대서양 노선 확정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현대상선의 컨테이너 선박. (사진=현대그룹)
[서울파이낸스 이은선기자] 현대상선이 소속된 'G6 연합'이 아시아부터 미주 서안 및 대서양을 잇는 서비스 노선 17개를 확정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G6가 컨테이너 부문 서비스 협력을 대폭 확대하기로 합의한 데 따른 것이다.

현대상선은 21일 G6연합과 아시아~북미 서안항로 12개 서비스, 대서양 항로 5개 서비스를 2분기 내에 개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현대상선에 따르면 이번 노선 확정으로 G6는 다양한 지역의 고객사들에게 보다 빠른 시간 내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또 고객사의 다양한 요구사항에도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어 서비스의 수준도 한 차원 높아질 전망이다.

G6는 한국의 현대상선과 싱가포르의 APL, 일본의 MOL이 소속된 뉴월드얼라이언스(TNWA)와 독일의 하팍로이드, 일본의 NYK, 홍콩의 OOCL이 소속된 그랜드얼라이언스(GA)의 연합 그룹이다.

G6는 지난 2012년 3월 구주 항로와 지중해 항로에서 협력 서비스를 개시했으며, 지난해 5월에는 아시아~북미동안 항로까지 서비스를 확대한 바 있다.

G6는 이번 서비스 확대에 각 항로에 가장 적합한 선박을 배치해 효율성을 높이고, 미주 서비스를 확대 보완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앞으로도 G6 회원사와 지속적인 협력을 강화해 고객들에게 다양하고 경쟁력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