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청소년 알뜰폰 요금제' 출시
이마트, '청소년 알뜰폰 요금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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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남라다기자] 이마트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알뜰폰 요금제를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이마트 청소년 요금제는 휴대전화 통화, 문자, 데이터를 마음대로 조절해 쓸 수 있으며, 타사 동종 요금제 대비 데이터 요율을 약 60%가량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예를 들어 '갤럭시 S3'를 기준으로 주니어 표준 요금제(무료 통화·문자·데이터 이용가능액 1만원 제공)를 가입할 경우 기준 단말기 할부금을 합해 월 2만2890원(VAT 별도)로 이용이 가능하다.

주니어 표준 요금제는 가입일 기준으로 만 12세 이하, '청소년 3G/LTE요금제'의 경우 만 18세 이하만 가입이 가능하다. 이밖에도 이마트는 3G요금제 3종을 포함 총 7종의 요금제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 요금제는 청소년들의 건전한 스마트폰 사용을 위해 기본제공금액을 소진했을 때에는 사용이 차단되도록 설정했으며, 추가로 이용을 원할 경우 5000원 단위로 월 4회까지 충전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이마트 알뜰폰의 주요 특징인 쇼핑을 접목한 통신료 할인 모델 또한 일반요금제와 동일하게 적용했다.

이마트 관계자는 "가계 통신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청소년 요금제를 선보이게 됐다"며 "청소년 전용 요금제 가입 고객 확대를 위해 LTE 휴대폰보다 저렴한 삼성 갤럭시 3G폰 2종의 상품을 1차로 2000대 확보해 판매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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