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오석 "안홍철 KIC 사장 논란 경위 파악할 것"
현오석 "안홍철 KIC 사장 논란 경위 파악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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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채선희기자]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최근 논란을 빚은 안홍철 한국투자공사(KIC) 사장에 대해 전반적인 경위를 파악해보겠다고 밝혔다.

19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난 현 부총리는 고(故) 노무현 대통령과 야권 인사들을 비난한 트위터 글로 논란을 빚은 안홍철 KIC 사장에 대해 "전반적인 경위와 내용을 파악해보고 말을 하겠다"고 답했다.

앞서 전일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선 안 사장의 트위터 발언을 놓고 자격 논란이 이어지다 1시간만에 정회했다.

지난해 12월 취임한 안 사장은 '@dokdabangDJ'라는 트위터 계정을 통해, '노무현 정권은 종북 하수인' '나라 팔아먹은 이완용보다 더 나쁜 사람이 노무현, 문재인과 그 일당들' '야당이 종북을 하는 한 국정원은 그 뒤를 캐야한다' 등의 글을 직접 작성했거나 리트윗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달 초 공석이 된 수출입은행장 임명에 대해선 "인사권자에 의해 결정되는 사안이어서 정확한 시기 등에 대해서는 파악한 바 없다"며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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