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준 대표 "전기차 'BMW i3' 4월 국내출시"
김효준 대표 "전기차 'BMW i3' 4월 국내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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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일 인천 영종도에서 열린 BMW 연례기자 간담회에서 김효준 BMW 코리아 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사진 = BMW코리아)

올해 판매 목표 3만7000대

[서울파이낸스 송윤주기자] BMW코리아가 오는 4월 전기차 'i3'의 국내 출시를 예고했다.

김효준 BMW코리아 대표는 13일 인천 중구 영종해안남로 하얏트리젠시호텔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어 "전기차 i3를 계획보다 앞당겨 수입차 최초로 4월에 출시한다"며 "올해 (국내의) 전기차 전체 시장 규모가 1000대 정도인 점을 감안해 약 250대를 판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재 국내에는 기아자동차 레이EV, 르노삼성차 SM3 Z.E., 한국지엠 스파크EV 등 국산 전기차만 판매되고 있다. 여기에 지난해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 큰 관심을 받았던 BMW i3가 상륙함에 따라 국내 전기차 시장의 경쟁이 가열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김 대표는 "지난해 3만3066대를 판매해 최고실적을 기록했다"며 "올해는 지난해 판매기록을 넘어선 3만7000대를 판매 목표치로 잡았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BMW코리아는 지난해 1조900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당기순익 164억원, 영업이익 257억을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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