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채선희기자]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은 2014년 종합업무계획을 13일 발표했다.
기보는 기술창업·R&D·신성장동력산업 중점지원, 창조경제지원보증 신설, 고객 중심의 창조적 제도 운용 등을 중점 추진전략으로 제시하고, 올해 보증총량을 지난해 계획보다 5000억원 증가한 19조7000억원으로 운용하기로 했다.
보증공급 규모는 18조7000억원으로 예상하지만 경기회복 지연 등에 따라 보증수요가 증가할 경우 9300억원을 추가해 최대 19조6300억원으로 늘릴 계획이다.
특히 기술창업기업에 7조3000억원, 일자리 창출기업에 4조원을 공급할 예정이다. 아울러 예비창업자 사전보증, 지식재산(IP) 보증 등 고위험 신성장 분야에 대한 기술금융 지원을 강화하고 상반기 2조원 규모의 창조경제지원보증제도를 신설하기로 했다.
이밖에 한 번의 사업실패가 퇴출로 이어지지 않도록 '성실한 실패'를 용인하는 금융환경을 조성하고자 긴급경영안정보증과 경영개선지원 보증을 각각 500억원과 1000억원 공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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