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유승열기자] 에이스생명은 12일 은퇴설계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국민연금공단과 MOU를 체결하고 '행복한 은퇴설계 전문가 과정(ARA: Ace Retirement Academy)을 개설했다.

에이스생명은 국민연금공단의  은퇴 노하우와 에이스생명의 연금설계 기법을 결합한 교육 과정을 통해 통합 컨설팅이 가능한 은퇴설계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개설했다고 설명했다.

이 과정은 연간 60명의 은퇴설계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매년 2월과 7월 연간 2회에 걸쳐 진행된다.

국민연금공단의 교육지원은 '정규과정 3단계' 중 노인생애 학습에서 이춰질 예정이다. '정규과정 3단계'는 사전학습, 정규과정, 고객 대상 세미나·봉사활동으로 구성된다.

이중 정규과정에는 노후설계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노인생애 아카데미'와 요양체험과 사례연구 등 통해 은퇴 이후의 삶을 교육하는 '노후 생활 아카데미', 재무설계 프로세스 및 연금상품을 연구하는 '행복한 은퇴생활 아카데미' 등으로 구성된다.

'고객 대상 세미나'와 '봉사활동'은 과정 수료자들이 실제 고객을 대상으로 현장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봉사활동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준 에이스생명 부사장은 "노후에 대한 컨설팅 수요를 반영하고자 교육과정을 개설하게 됐다"며 "단순한 보장 컨설팅뿐만 아니라 은퇴설계에도 전문성을 갖춰 고객들에게 더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회사가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