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 폴리실리콘 가격 상승에 실적 상향" -KTB투자證
"OCI, 폴리실리콘 가격 상승에 실적 상향" -KTB투자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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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고은빛기자] KTB투자증권은 12일 OCI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시장기대치 수준을 하회했으나 향후 실적은 폴리실리콘 가격 상승 등으로 우상향 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23만원을 유지했다.

박상현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폴리실리콘 가격 지속적인 상승세가 예상돼 올해 3분기 흑자전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 근거로 "웨이퍼 업체의 재고축적 수요를 감안한 결과"라며 "연초 이후 폴리실리콘 현물가격은 10.6% 상승했고 고정거래가격도 1월부터 오르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OCI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폴리실리콘 출하량은 전 분기 대비 20%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ASP(평균 판매 단가)는 3% 하락했다. 박 연구원은 관련 매출액은 같은 기간 11.5% 증가한 가운데 영업손실은 340억원 감소한 610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주가에 대해서는 "밸류에이션 부담이 높아 트레이딩 매수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이 합리적"이라며 "실적 전망 하향 조정에도 불구하고 업황 개선 및 Peer Valuation(상장한 유사그룹에 대한 상대가치평가) 적용 멀티플 상승으로 목표주가는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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