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채권금리, 해외 경제지표 부진 등으로 혼조
1월 채권금리, 해외 경제지표 부진 등으로 혼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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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고은빛기자] 1월 채권금리는 월초 경기개선 기대감으로 상승 출발했지만 월말 해외 경제지표 부진, 신흥국 시장불안 등으로 혼조세로 마감했다.

10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1년 이하 단기물 금리는 강보합을 기록한 반면 10년 이상 장기물 금리는 약세로 마감했다.

통안증권 91일 금리는 전월 대비 0.8bp 하락한 2.550%를 기록했으며 국고채 1년 금리와 5년 금리도 각각 1.8bp, 0.5bp 하락한 2.653%, 3.223%로 집계됐다.

반면 같은 기간 국고채 3년 금리는 2.2bp 상승한 2.880%, 10년 금리는 2.9bp 오른 3.612%를 기록했다. 국고채 30년 금리는 7.1bp 오른 3.939%로 마감했다.

1월 장외거래량은 미 FOMC회의를 앞두고 관망세로 전월 대비 31조3000억원이 감소했다. 일평균거래량도 전월대비 6000억원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외국인은 국채 1000억원, 통안채 1조6000억원으로 총 1조7000억원을 순매수했다.

채권발행 규모는 지난 1월 연말 북클로징에 따른 기저효과로 42조9000억원을 기록해 전월 대비 5조8000억원 증가했다. 회사채 발행은 전월 대비 2조2000억원(85.2%) 증가한 가운데 A등급과 BBB이하 등급 간 양극화가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A이상 등급은 4조4000억원으로 전월대비 2조7000억원(157.2%) 증가한 반면 BBB이하 등급은 전월대비 190억원 감소한 300억원을 기록했다. BB이하 등급 발행은 전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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