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소윤기자] 코스피지수가 기관과 개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세로 마감했다.

 

10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80포인트(0.04%) 상승한 1923.30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는 오전장에서 등락을 거듭했으나 오후에는 기관과 개인의 매수로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303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1048억원, 217억원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937억원 매도우위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특히 종이목재는 1.44% 올랐으며 운송장비와 은행은 각각 1.36%, 0.8% 상승했다. 반면 금융업과 보험은 각각 1.32%, 1.19% 하락했다.

 

시총상위주에서도 혼조 양상을 보였다. 특히 현대중공업은 2.87% 올랐으며 현대차와 LG화학은 각각 1.3%, 1.2% 상승했다. 반면 신한지주와 NAVER는 각각 3.39%, 2.26% 하락했다. 시총대장주인 삼성전자는 0.16% 올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상승종목은 461곳, 하락종목은 358곳이며 변동 없는 종목은 71곳이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02포인트(0.78%) 상승한 518.47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161억원, 44억원씩 순매도했으며 외국인은 199억원을 순매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