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 변호인·겨울왕국 흥행에 적자폭 축소 기대"- HMC투자證
"CJ CGV, 변호인·겨울왕국 흥행에 적자폭 축소 기대"- HMC투자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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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소윤기자] HMC투자증권이 10일 CJ CGV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일회성 비용부담으로 시장예상치를 하회했지만 올해는 변호인, 겨울왕국 흥행여파 및 해외 추가출점으로 적자규모가 축소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5000원을 유지했다.
 
황성진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1814억원으로 전년대비 5.3%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4.3% 감소한 51억원의 손실을 기록했다"며 "영화시장 비수기 및 흥행작 부재에 따른 관람객 감소, 무료초대권 소송에 의한 충당부채 45억원 발생 등으로 영업손실이 발생했다"고 분석했다.
 
다면 올해 전망에 대해서는 "변호인, 겨울왕국, 수상한 그녀 흥행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수요증가를 바탕으로 국내 부문의 실적 역시 점진적인 상승세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 해외사업 부문에서도 추가출점에 따른 상승 모멘텀이 강해질 것이라는 예상이다. 황 연구원은 "지난해에는 중국과 베트남이 각각 35억원과 5억원 손실을 기록해 적자폭이 확대됐지만 올해 기점으로 수익성 턴어라운드가 될 것"이라며 "중국과 베트남 내에 각각 40개, 18개의 사이트를 늘려 수익성을 개선시킬 전망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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