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투협, '소득공제 장기펀드' 네이밍·슬로건 공모
금투협, '소득공제 장기펀드' 네이밍·슬로건 공모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파이낸스 고은빛기자] 금융투자협회는 올해 3월 중 출시 예정인 '소득공제 장기펀드'의 네이밍 및 슬로건을 오는 17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소득공제 장기펀드는 신규가입이 가능한 거의 유일한 소득공제 금융상품으로 투자금액(연간 600만원 한도) 대비 6.6%의 세액 환급효과(소득세율 15% 적용 기준)가 있다. 서민과 젊은 세대의 목돈마련을 위한 유용한 수단이 될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는 국민의 안정적 노후보장을 위해 국민연금, 퇴직연금, 연금저축의 3층 보장체계를 운영 중이지만 연금 등 수령시기 이전의 자금수요에 대비할 수 있는 세제혜택 금융상품이 마땅치 않은 상황이다.

소득공제 장기펀드는 기존의 3층 보장체계가 커버하지 못하는 2030세대의 주택·결혼·교육 자금 마련을 지원하는 가교상품이다. 세제혜택(소득공제), 투자기간(5년~10년) 측면에서 차별적 우월성이 있으며 생애주기(Life cycle)형 재무설계의 공백으로 있던 2030세대의 중기 자산형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금융투자협회 관계자는 "이번 공모로 선정된 네이밍(별칭) 및 슬로건을 통해 소득공제 장기펀드의 특징과 효용 등을 투자자들에게 보다 쉽게 전파함으로써 더 많은 투자자가 친근하게 해당 상품에 접근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소득공제 장기펀드 출시준비단' 정찬영 위원장은 "자산운용업계는 소득공제 장기펀드를 장기투자에 적합한 대표펀드 중심으로 충실하게 운용해서 서민과 2030세대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