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 여전한 매물부족…상승세 지속
[전세] 여전한 매물부족…상승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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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부동산써브
[서울파이낸스 성재용기자] 전세시장은 명절이 지난 이번 주 역시 여전한 물건부족에다 꾸준한 전세수요로 상승세가 이어졌다.

7일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2월1주(1월31일~2월6일) 아파트 전셋값 변동률은 서울·신도시가 0.03%, 인천이 0.02%, 경기는 0.01% 각각 상승했다.

서울은 0.03% 상승했다. 강남구·동대문구(0.09%), 도봉구(0.07%), 서대문구·관악구(0.06%), 중구(0.05%) 순으로 올랐다.

강남구는 학군수요 등이 증가하면서 전셋값이 오름세다. 도곡동 삼성래미안 81㎡가 1000만원 오른 4억6000만~5억원, 청담동 청담4차e편한세상 105㎡는 2000만원 오른 5억9000만~6억5000만원 선이다.

동대문구는 설이 지나고 전세수요가 조용한 편이지만 전세물건이 부족해 전셋값이 올랐다. 장안동 신일해피트리1차 82㎡가 1000만원 오른 2억3000만~2억4000만원, 신부파스카 109㎡는 2000만원 오른 2억5000만~2억7000만원이다.

도봉구도 중소형 위주로 오름세다. 창동 주공3단지 69㎡가 1000만원 오른 1억3000만~1억5000만원, 주공1단지 79㎡도 1000만원 올라 1억3800만~1억6000만원이다.

경기는 0.01% 올랐다. 의왕시(0.11%), 안양시(0.08%), 구리시(0.04%), 의정부시(0.03%), 용인시(0.01%)가 올랐다.

안양시는 명절 전과 시장 분위기의 큰 차이는 없지만 전세물건 부족은 여전하다. 비산동 관악(청구) 108㎡가 1000만원 오른 2억6000만~2억9000만원, 석수동 관악산현대 84㎡도 1000만원 올라 2억3000만~2억5000만원이다.

신도시는 0.03% 상승했다. 일산(0.05%), 분당(0.04%), 산본·평촌(0.02%)이 올랐다. 일산은 신혼부부 등 수요는 꾸준하지만 전세물건 부족으로 전셋값이 오름세다. 마두동 백마마을6단지벽산 106㎡가 1000만원 오른 1억9500만~2억2000만원, 백석동 백송마을6단지대우 89㎡도 1000만원 올라 1억7000만~1억9000만원이다.

인천은 0.02%를 기록했다. 남동구(0.08%), 남구(0.03%)가 상승세를 보였다. 남동구도 전세물건 부족이 지속돼 물건이 나오면 바로 소화되는 상황이다. 만수동 주공2단지 82㎡가 500만원 오른 9500만~1억1500만원, 주공11단지(유신주공) 82㎡도 500만원 올라 1억~1억20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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